대운을 잡아라 출연진 인물 관계도, 얽히고설킨 그들의 이야기

 

 

대운빌딩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인생 역전극!

욕망과 애증, 가족애와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고 성장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주요 인물

• 한무철 (손창민): 대운빌딩의 냉정한 건물주. 젊은 시절 온갖 고생 끝에 건물주가 되었지만, 돈밖에 모르는 구두쇠 영감이다. 아내와 자식들에게 소홀하며 오직 재산 증식에만 몰두하다 예상치 못한 사기를 당하며 위기를 맞는다. 이미자의 남편이자 태하와 서우의 아버지, 김대식의 오랜 친구이다.
• 김대식 (선우재덕): 무철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대운빌딩 1층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사장님. 학창 시절 '천고의 전설'로 불릴 만큼 잘나갔지만, 지금은 짠돌이 건물주 무철 때문에 파산 직전에 놓인다. 혜숙의 남편.
• 최규태 (박상면): 대운빌딩 1층에 위치한 일등부동산 사장. 사별 후 아들에게 새엄마를 만들어주려 애쓰지만, VIP 고객인 악덕 건물주 무철에게 속으로 쌓인 것이 많다. 늦둥이 아들 민용의 대학 학자금 마련을 위해 굽신거리던 어느 날, 갑자기 아들의 수술비가 필요해진다.
• 이미자 (이아현): 무철의 아내. 부잣집 외동딸로 태어나 가난한 노동자였던 무철에게 반해 결혼했지만, 남편의 사고 이후 처음으로 '을'의 입장에서 세상을 배우며 변화해 간다. 태하와 서우의 어머니.
• 이혜숙 (오영실): 대식의 아내. 과거 미자의 집에서 얹혀살았던 시절부터 미자에게 열등감을 느껴왔다. 짝사랑하던 대식과 결혼하며 숙명의 라이벌 관계에서 승리했지만, 건물주 아내와 세입자 아내로 다시 만나 묘한 관계를 이어간다.
• 황금옥 (안연홍): 카페 '민들레' 사장. 혜숙, 미자와 고등학교 동창이자 동네 동생으로, 무철, 규태, 혜숙, 미자의 과거사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인물이다.

무철네 가족

• 한태하 (박지상): 무철의 장남. 아버지의 짠돌이 기질을 혐오하며, 노력 없이 한탕주의를 꿈꾸는 고스펙 백수. 가난의 아이콘 같은 아진을 만나 점차 돈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 서우의 오빠.
• 한서우 (이소원): 무철의 차녀. 거침없고 자유분방한 MZ세대. 갖고 싶은 것은 꼭 가져야 직성이 풀리지만, 석진을 향한 마음은 쉽사리 이루어지지 않아 애태운다. 태하의 여동생.

대식네 가족

• 김석진 (연제형): 대식의 장남. 고생한 부모님을 행복하게 해드리는 것이 꿈인 듬직한 K-장남. 오랜 꿈인 '팜투마켓' 사업과 처음으로 느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한다. 아진의 오빠.
• 김아진 (김현지): 대식의 차녀이자 식당 '부뚜막' 직원. 무철 못지않은 억척스러움과 뛰어난 요리 실력을 자랑한다. 불미스러운 일로 싫어하는 백수 태하와 자꾸 엮이게 되고, 돈 때문에 부뚜막에 들어온 태하와 티격태격하며 묘한 감정을 쌓아간다.

규태네 가족

• 최진태 (이승형): 규태의 동생이자 식당 '부뚜막' 사장. 태하의 학교 선배이자 아진의 사장님. 형 규태와 갈등을 겪는 조카 민용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 최민용 (안준서): 규태의 외동아들. 여자를 좋아하는 아버지와 갈등을 겪으며 방황한다. 심장병으로 인해 수술을 받게 된다. 진태의 조카.

미진네 가족

• 김미진 (공예지): 대식의 장녀이자 정수기 코디네이터. 능력 없는 남편 때문에 자주 친정에 돌아와 부모님의 속을 썩인다. 석진과 아진의 맏언니이자 광식의 아내, 지우의 어머니, 복자의 며느리.
• 허광식 (김민석): 미진의 남편. 순박하고 착하지만, 하는 일마다 제대로 풀리지 않아 아내에게 구박받는 '마당쇠' 같은 존재. 지우의 아버지이자 복자의 아들, 대식과 혜숙의 사위, 석진과 아진의 형부.
• 박복자 (박세경): 광식의 어머니이자 미진의 시어머니. 가난한 친정을 둔 미자를 무시하지만, 아들의 무능력 때문에 돈을 벌어오는 며느리에게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어떻게든 한몫 챙기려는 속셈을 숨기지 않는다. 지우의 친할머니.
• 허지우 (한시아): 광식과 미진의 딸. 엄마의 뜨거운 교육열 덕분에 똑똑해 보이지만, 아직은 어린아이일 뿐이다. 복자의 친손녀이자 대식과 혜숙의 외손녀, 석진과 아진의 조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