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충전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며 주춤하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판도를 뒤흔들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선보여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단순히 효율을 높이는 수준을 넘어, 전기차에 버금가는 강력한 성능까지 구현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전기차 캐즘' 시대의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두 개의 심장으로 하이브리드의 한계를 돌파하다지난 10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테크데이에서 현대차그룹은 'P1+P2 병렬형 구조'를 핵심으로 하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이는 기존 하이브리드 시스템과는 확연히 다른 혁신적인 구조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롭게 개발된 변속기에는 구동과 회생제동을 담당하는 P2 모터 외에, 시동, 발전, 구동력 보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