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합천과 산청의 경계에 솟아오른 황매산은 예로부터 빼어난 경관으로 영남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명산입니다.해발 1,103m의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는 황매산은 매년 봄, 국내 최대 규모의 철쭉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며 붉게 물든 산상 화원으로 변모합니다.특히 2025년 5월 1일부터 5월 11일까지 열리는 황매산 철쭉 축제는 이 황홀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1. 18만 평 대지를 붉게 물들이는 철쭉의 향연5월, 황매산의 18만 평에 달하는 넓은 대지는 마치 붉은 융단을 깔아 놓은 듯 진분홍빛 철쭉꽃으로 가득 채워집니다.능선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철쭉 군락은 탄성을 자아내는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사진작가와 등산객, 그리고 봄나들이를 나선 행락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기 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