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유언과 독립운동가 후손으로서의 책임감허미미 선수는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 국적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1년 세상을 떠난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하여 유도 국가대표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한국 국가대표로 뛰어 금메달을 따라"는 말씀을 남기셨고, 이에 따라 허미미 선수는 귀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귀화 후 한국 유도 국가대표로서의 활약귀화 후 허미미 선수는 한국 유도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국제 대회에서 활약을 시작했습니다. 2024년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57kg급 결승에 진출하여 세계 1위 크리스타 데쿠치를 연장 혈투 끝에 반칙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유도 선수로는 29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