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에 울려 퍼진 사자의 이름, 미국에서 세계로 향하다가톨릭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출신 교황이 선출되며, 세계 가톨릭계는 물론 국제 사회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은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되며, 즉위명 '레오 14세'를 선택했습니다.그의 출신지와 경력, 사목 행보는 그동안 교황직에서 미국인이 배제되어 왔던 전통적 흐름을 완전히 뒤엎는 파격으로 평가됩니다.이번 선출은 교황청의 개혁 흐름과 맞물리며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시카고에서 바티칸까지, 교황 레오 14세의 발자취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1982년 사제로 서품을 받았고,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으로 활동해왔습니다.이 수도회에서 교황이 배출된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