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물이 멈추지 않아요? 눈물길 막힘(비루관 폐쇄)의 원인과 치료법!
하루 종일 눈물이 고여서 흐르거나, 끈적한 눈곱이 자주 생긴다면 단순히 눈이 피로한 게 아닐 수도 있어요.
혹시 **‘눈물길 막힘’ 또는 ‘비루관 폐쇄’**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눈물이 나오는 건 감정 때문만은 아닙니다. 눈은 항상 일정량의 눈물을 만들어내고, 그 눈물은 정해진 길을 따라 코 쪽으로 배출돼요. 그런데 이 길이 막히면 눈물이 제대로 빠지지 못하고 고이게 되는 거죠.
오늘은 눈물길 막힘의 원인, 증상, 진단, 그리고 치료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눈물길이란? 눈물샘과는 달라요!
우리가 눈물을 흘리는 이유는 단순히 감정 때문만이 아닙니다.
눈물샘은 눈 위쪽에 위치해 눈물을 생성하고, 생성된 눈물은 눈 표면을 적신 후 눈물길을 통해 배출돼요.
눈물길은 다음과 같은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눈물점(눈꺼풀 안쪽 작은 구멍)
- 눈물소관
- 눈물주머니
- 비루관
- 코 속으로 연결
이 경로를 따라 눈물이 빠지는데, 주로 막히는 부위는 **비루관(코 쪽에 연결된 통로)**입니다.
🚫 비루관 폐쇄, 왜 생길까요?
✅ 신생아의 경우
정상 신생아 약 **6%**에서 비루관이 선천적으로 막혀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80~90%)은 생후 10개월 이내 자연스럽게 뚫리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어요.
이 시기에는 특별한 치료 없이 마사지를 하며 지켜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성인의 경우
성인에게는 감염, 외상, 노화, 눈물길 염증 등 다양한 이유로 비루관이 막힐 수 있어요.
신생아와 달리 성인의 비루관 폐쇄는 자연 치유가 어려워 치료가 필요합니다.
❗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 눈물이 자주 고이고 넘쳐흘러요
- 눈꺼풀에 끈적한 분비물(눈곱)이 자주 생겨요
- 눈물주머니 부위를 누르면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와요
- 심한 경우에는 결막염이나 축농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요
- 신생아는 한쪽 눈이 항상 젖어 있는 게 특징입니다
🔍 어떻게 진단하나요?
- 성인: 간단한 눈물길 관류 검사로 확인할 수 있어요
- 신생아: 주로 임상 증상으로 진단하며, 필요한 경우 전신마취 하에 정밀 검사와 치료를 진행합니다
💊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 신생아 비루관 폐쇄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해결되기 때문에, 생후 10개월~12개월까지는 마사지로 지켜봅니다.
- 마사지는 눈 안쪽(코 옆) 눈물주머니 부위를 부드럽게 아래쪽으로 눌러주는 방식
- 하루 2~3GHL, GKS QJSDP 2~3번 반복해 주세요
- 눈곱이 많으면 식염수에 적신 거즈로 닦아주세요
- 증상이 심하면 항생제 안약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소아 안과 진료를 권장합니다
- 돌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으면 실리콘 튜브 삽입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 성인 비루관 폐쇄
자연적으로 낫기 어렵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 **누낭비강 문합술(DCR)**이라는 수술을 통해 눈물주머니에서 비강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주는 방식이에요
- 전신마취가 필요하지만, 대부분 내시경으로 진행되어 흉터가 남지 않아요
- 수술 후 눈물흐름이 개선되어 불편감이 크게 줄어듭니다
🧠 왜 치료가 중요할까요?
비루관 폐쇄를 치료하지 않고 오래 방치하면 반복적인 염증, 미관 문제, 시야 불편 등을 유발할 수 있어요.
특히 고름이나 심한 눈곱이 계속 생긴다면, 더 늦기 전에 안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정리하자면
- 눈물이 고이고 흐른다면 **눈물길 막힘(비루관 폐쇄)**을 의심하세요
- 신생아는 대부분 자연 치유되지만, 마사지와 위생 관리가 중요해요
- 성인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전문 안과 진료가 꼭 필요해요
- 오래 방치하면 염증과 미용적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면, 그냥 넘기지 마시고 이번 글을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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