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바다 소금에도 미세 플라스틱이?! 우리가 모르게 먹고 있던 이야기

실버테너 2025. 6. 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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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플라스틱을 바다 생물이나 물에서 발견할 수 있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최근 한 연구에서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바다 소금 속에도 미세 플라스틱이 섞여 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금은 거의 모든 가정에서 매일 사용되는 필수 식재료인데요. 이런 소금이 미세 플라스틱에 오염되었다면, 우리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 미세 플라스틱, 소금에 어떻게 섞이게 되었을까?

이 모든 문제의 시작은 하수구 처리 공장입니다. 우리가 버리는 플라스틱 제품은 작게 쪼개져 ‘미세 플라스틱’이라는 아주 작은 입자로 분해되는데요.
이 입자들은 너무 작아서 정수처리장에서 완벽하게 걸러지지 못하고 그대로 하천과 바다로 흘러들어갑니다.

바다에 들어간 미세 플라스틱은 물고기와 해양 생물의 먹이가 되기도 하고, 결국 바닷물을 증발시켜 만든 소금 안에까지 섞이게 되는 것이죠.
즉, 우리가 식탁에서 사용하는 바다 소금은 바다 오염의 최종 산물일 수 있습니다.


🔬 실제 연구 결과는 어땠을까?

영상 속 연구에서는 8개국의 바다 소금을 수집해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프랑스를 제외한 7개국의 소금에서 미세한 이물질이 발견되었는데요, 총 72개의 입자가 검출되었고 그 중 30개는 플라스틱 입자, 17개는 플라스틱으로 추정되는 색소, 4개는 먼지였습니다.

이런 결과는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소금에서 이런 이물질이 검출된다는 건, 결국 인간이 플라스틱을 다시 섭취하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 우리는 얼마나 먹고 있을까?

놀라운 사실 하나 알려드릴게요.
우리는 일주일에 신용카드 한 장 분량의 미세 플라스틱을 먹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호주 뉴캐슬대 연구에 따르면, 세계 평균적으로 성인은 매주 약 5g의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한다고 하는데요, 이 양은 신용카드 1장과 비슷합니다.
물, 소금, 해산물뿐만 아니라 공기를 통해서도 흡입하게 되는 만큼, 미세 플라스틱은 이미 우리의 삶 곳곳에 퍼져 있는 셈입니다.


⚠ 건강에는 문제가 없을까?

현재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이 정도 농도의 미세 플라스틱이 인체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명확하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에 멈추지 않는다는 것!
플라스틱 오염은 해마다 심해지고 있고, 이 흐름이 계속된다면 언젠가는 건강에 영향을 줄 만큼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플라스틱은 체내에서 쌓일 수 있고, 호흡기·소화기계 질환, 면역력 저하, 호르몬 교란 등과의 연관성도 일부 보고된 바 있어요.


🛑 소금을 줄이기보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 해요!

"그럼 소금을 안 먹으면 되지 않나요?"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사실 해결책은 소금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플라스틱 사용 자체를 줄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일회용품, 과도한 포장재, 비닐 제품들이 모두 바다로 흘러들어가 결국 다시 돌아오는 구조이기 때문이죠.

✔ 텀블러 사용하기
✔ 장바구니 들고 다니기
✔ 플라스틱 빨대 대신 금속 빨대
✔ 배달 시 '일회용 수저 안 받기' 체크하기

작은 습관들이 결국 지구를 살리고, 우리 몸도 지키는 길입니다.


💬 오늘부터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

이번 연구는 단순히 바다 소금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만들어낸 쓰레기가 우리 몸으로 다시 돌아온다는 경고입니다.
지금은 건강에 큰 영향이 없을지 몰라도, 이대로 방치한다면 미래는 장담할 수 없겠죠.

여러분은 오늘부터 어떤 걸 실천해보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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